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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잡담132

by 틴깃 2024. 10. 28.

경계선지능장애?

 

 

 

사람들의 애매함에 대한 태도

 

애매함을 견디지 못하는 것

 

 

 

 

 

애매한 사람이 소수인 경우

 

애매한 사람이 다수인 경우

 

 

자신들 다수가 애매할 경우

그것이 주류일 경우

 

저들 소수가 애매할 경우

그것이 비주류일 경우

 

 

 

 

AI의 발전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경계선지능장애'를 겪을 것으로 예상하는 바

 

 

 

제3세계

아예 비참하고 가난하던가

 

 

 

아예 금수저던가

 

아예 팔다리없는 장애인이었다면 최소한 동정이라도 받았을텐데

누가봐도 불우한 환경이었다면

 

200KG 뚱뚱했다면 질병을 인정받았을텐데

 

 

겉보기에 평범한다

수준 미달이라

 

겉보기와 달리 떨어지는 능력이라

 

겉보기와 실체가 달라

 

 

애매하게 뚱뚱해서

 

애매하게 착해서

 

애매하게 똑똑해서

 

착하다 인정도 못받고

 

아프다 인정도 못받고

 

대학 졸업했는데 인정도 못받고

 

애매하게 이뻐서

 

애매하게 작아서

 

애매하게 흙수저라

 


남자도 아니고 여자도 아니고 난 왜

 

 

애매해서 인정 받지 못하는 자들의 서러움

 

 

 

팔다리 없으면 좋겠어?

 

저렇게 되고싶어?

 

병원에서 누워있고싶어?

 

못생겼으면 좋겠어?

 

 

아무리 저들보다야 나은거라지만

 

 

 

 

애매함의 가스라이팅

 

 

 

 

미치지 못함의

차마 이르지 못함의

 

 

미친사람의 정상화

 

미치지 못한자들의 설움과 울분 절규

 

 

 

 

애매한 대다수 우리들이 세상을 바꾸지 못하는 이유

 

 

 

과거의 애매하고 부족한 우리들이 세상을 바꾼 일들과

 

현재의 불완전한 우리들이 세상을 바꾸지 못하는 일들

 

 

 

이 정도면 더 이상 애매함의 문제가 아니다

 

소수의 경험이 다수에게 받아드려지고 인정받지 못하는 것

 

경험에 대한 공감은 받지 못할지언정

 

울분에 대한 인정조차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궁시렁궁시렁궁시렁대게 만든다

지들이 국가면서

지들이 부모면서

지들이 다수면서

지들이 가해자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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