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은 '공인'이라 외치는데
유튜버는 '공인'이 아니게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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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비론
정당방위 법해석에 분노하면서도
두 모자가 서있는 짤
각각 서있는 짤
어깨를 '으쓱'하며
공부 못하면 저렇게 되는거야
공부 잘해서 저런분도 챙겨야해
상대를 돌려가며 은연중 변호하는 말을 무례하게 받아드려 또다시 저지르는 무례한 고지식함
아~평소에 어떻게 생각해왔는지 알겠네 알겠어
너까지도 날 그렇게 쳐다봤다는거지?
스스로 혼자 상처받기를 결심한듯
정당방위 아닌가?
둘다 이상하다?
그 자리에 서서 무슨 말을 할 수 있었을까
망상이었다면 해결되었을까
연민어린 시선에 대한 불쾌함
대등하게 보지 못하는 시선에 대한 불쾌함을 스스로 느끼기 때문?
기분나쁘고 거슬릴 포인트가 어딜까 고민해보아도
'나'를 그렇게 취급해?
20년 30년 악플에도 모질고 거친 세력에도 굳세게 그저 묵묵히 듣고 견뎌야
'정당방위'로 받아줄까 말까
익숙한 시선
습관적 상처
뉘앙스를 느끼고 누구보다 빠르게
'그렇게' 쳐다보고 있으며 '그런' 의미였다는것을 단박에 알아차리고는
자신 또한 평소에 '그런식으로' 쳐다본 적이 있어야 곧바로 연계됨을
검둥이 흰둥이 편견없이 불러대며 낄낄거리는 세상을 꿈꾼다 하면서도
흑형? 아무의미없이 부른건데?
그 밖에 모든 개인적 특징을 싸그리 무시하고 한단어에 집어넣는 몰염치 단어 부지기수
타인과 구분되게 불려지고 싶지 않은 마음
평등하고 똑같이 쳐다봐 주길 바라는 마음
누구와 평등하게? 이것도 자기들 멋대로 제각각
'그것'
'그렇게 쳐다보는 것'
'저것'
'저렇게'
'저런분'
스스로 무너지게 만드는 마법같은 말
이런사람
저런사람
나도 저렇게는 되기싫다 ㅋ
저렇게는 살지 말아야지 ㅋ
저렇게 되고싶다
이것 저것 그것
과연 뉘앙스와 눈치의 민족 답게
과연 기분과 본능 사회 답게
스스로 이겨낸 피해자는 진정한 피해자 아니지
내 동정은 그렇게 값싼게 아니거든
어디 내 동정과 불쌍함을 받아줄 만한지 볼까? 흐음
불쌍하고 어여쁘고 연민어린시선으로 자원봉사나 기부는 일체 하지 않아야 할텐데
박수 보냅니다
바로 그겁니다
타인이 그런취급 받을때도 반드시 부디 제발 똑같이 분노해주십시오
괄시하고 불쌍한 시선은 거두어주십시오 그 누구에게도
어머 어떻게 해 마음이 찢어진다 찢어져 ㅠㅠㅠ
안절부절
불쌍하다 불쌍해
안타깝다 이제 어떻게 되는거냐 에휴
동정이란 이름으로 불쌍한 사람 만들기는 또 너무나 쉽게
그 말을 듣는 '환경미화원'에 더 크나큰 몰입을 해버려
연봉을 들먹이며 그런대우 받지 않아도 될 신분이라며 변호
상징적 괄시받는 직업의 대표직업으로 봐야함을
환경미화원이 그런취급 받을만 한 직업인가? 해버리고는
니들보다 많이번다 이것들아!
깔깔 폭소 박수 통쾌
자신들의 카타르시스에만 몰두
괄시를 과시로!
나도 똑같이 해주겠어!
문제해결에는 관심 없는 모습
통쾌함을 느끼고 싶어하지 해결하고싶어하지 않는다
쇼핑몰 관심상품 연관상품 띄우듯
게시물과 댓글도 그런식으로 자동으로 연계가 가능하다면
비슷하거나 역설적인 계시물도 서로 조합할 수 있을 것
자신의 모순에는 무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