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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생존불안

by 틴깃 2022. 2. 17.

쟤는 보기만 해도 재수없어~으~여~

개때리고싶네

 

선동 그만해라

파시즘이라고 하는놈이 파시즘이다!

~라고할때 살걸 팔걸

괜히 도와가지고~ 돕지 말걸~

내가 무슨 부귀영화 누리겠다고~

착한일 해보겠다 나섰다가 이 사단이 나가지고~

모난돌이 정맞네

검은털난 짐승 키우는게 아닌데

책 많이 읽는놈들 믿는게 아닌데

먹고살기도 빠듯한데 괜히 남말 믿었다가~

자식농사 다 망했네~

 

 

하나는 니말 못믿겠다 우울 분노

또 하나는 니들은 이렇게 살지마라 후회 체념

 

배신당할까봐

후회할까봐

 

무례사회에서 자연스럽게 창피주고 굴욕주는사회기 때문에 상대방을 믿었다는 사실 하나로 얕보이기 쉽상

몇번 안되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가까스로 잡은 기회 전력투구

 

설마 믿은거임? 낄낄낄 존나 순진하네 낄낄낄 당해도 싸다 낄낄낄

그러게 공부하지 뭐했냐 낄낄낄 난 S대 법대 외대 고시패스 등등 지금은 효도하는데 너는 뭐하냐 낄낄낄

 

얻을 수 있는 애매한 이득보다

잃을 위험이 큰 확실한 리스크중 무엇을 선택할지 그래도 몰랐다는건

중첩되고 비슷한 반복적인 경험 누적

다양한 인간군상이 아닌 단일한 인간군과 대처법을 보았다는 것도 한 몫

 

사기 및 범죄의 정당성의 획득 

더 후회하기전에 남들따라 나도 배신해야지

대신 살아주는것도 아닌데

 

자신의 행위에 대하여 범죄의식이나 죄의식이 아닌

합리성 효율성 생존투쟁 으로 대변되며 정당화

할 수 있으니 하는 것

안하면 바보기때문

 

하나 효율적인가?

또 하나 사람들이 바보로 보는가?

 

관계 사이에 돈이 끼면

행위 사이에 효율이 끼면

 

선택에 대한 후회

연약한 믿음 믿음에 대한 배신

왜 내맘대로 안되는 거야! 쾅쾅 폭력성

 

배신하지말자가 아닌 나도 배신해야지

 

부정적 감정이 훨씬 깊고 오래 가기때문에

오히려 휘둘리고 물들고 스스로를 가둔다

 

혹여나 선택을 바꿨다가 배신당하거나 후회하는 일이 생길까 염려

첫 선택으로 돌아가 안주하는것이 낫기때문

나라팔아도 1번인 이유중 하나

 

소극적 지지

적극적 지지

 

아직도 세상과 사람들이 낯설고 두렵고 무서운 그들

문명과 기술이 진보할수록

그 수는 줄지 않을 것

 

연약하고 무력하고 선한 자기자신을 기본적인 자신의 상태로 확정하는 버릇

더 강하고 더 세게 더 자주

내 마음을 알때까지 쾅쾅쾅

 

악의지가 없는데도 아무렇지않게 언행과 품성을 내뿜는 것

 

자아감과 명확한 자기인식 전부다 

 

먹이감이 되지 않는 안전장치 하나

 

어린 아이들을 생존불안으로 부추긴 결과가 무엇인지

 

인재가 압도적으로 부족

사회곳곳에 인재가 부족한데

나라의 리더 하나 바꾼다고 해결될까

 

종교가 그 역할을 대신함과 동시에 보수화

과학이 종교를 몰아냄으로써 또다른 비극의 시작

자본과 결탁하는 결과를 만들어 

 

무교가 압도적으로 많은 곳

그다음이 보수화된 기독교라니

 

종교의 자본화 합리화

과학의 자본화 종교화 

 

눈으로 보여주고 피부로 느끼게 해주어도 못믿는데 하물며

 

칼을 누가 잡느냐에 따라 요리사도 되고 살인자도 되는거지 칼은 잘못없다~

라면서

법이나 시스템 물론 중요하지만

'사람'을 건드려야 

 

성욕은 결핍욕인가 배출욕인가

모든 욕구는 결핍욕인가

 

나의 사랑을 배풂받을 사람을 찾을까

나의 빈자리 메워줄 사람을 찾을까

 

배부르게 만들어

배설하게 만들어

 

만성적으로 느끼는 결핍욕이란 

빈도와 강도

 

불안시장 산업 성장

외로움시장 산업 성장

 

돈이면 다 되는가?

돈과 효율이 자리잡는 이상

한쪽에선 진솔함을 찾는 동시에

배신과 후회장사에서 벗어나는게 가능한가

해결책이 아닌 대체물 제시

 

신체를 넘어 마음과 정신을 속여 지속한다

카페인처럼 마약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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