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학적이라며
거부
이해 가불가로 현학인지 따지는
/
자존감이 만능인양 만병통치약
자기효능감이 만능인냥
사회적 효능감은 최소화된 채
피해주지 말라며
표현의 자유와 고소고발 남발하더니
절반의 선택으로 나머지 절반이 선택하지 않았음에도
다 같이 책임을 짊어지는 형국에 대해서는 어찌하여 입도 뻥긋 않는것인지
사과를 요구하면 어떻게 하려는지
/
알레르기
물
햇빛 을넘어
감정과 사상적 알레르기까지
절대로 느끼게 해선 안 돼
절대로 생각하게 해선 안 돼
절대로 상상하게 해선 안 돼
절대로 그들을 놀라게 해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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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이 가능하려면
가해의식
죄의식
독일과 일본
그들이 뽑았느냐 그렇지 않느냐
피해의식으로 가해를 저지른다면
처음부터 반성하지 않을 요량으로
우리 개는 안 물어요
우리 검사는 정의로워요
계란으로 바위치기
나는 어차피 계란이므로
나 때문에 상처받는다는 가능성은 아예 없다고 믿음으로
치와와가 물어봤자
나 따위가 가해 해봤자
어차피 주류들이 차지하고 있으므로
비주류들이 폭식투쟁한들 낄낄 거리며 노상방뇨한들 나는 어차피 계란이므로
그들이 부여한 자유 최대한 활용하며 방탕한 인생 즐긴들 막는이 아무도 없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