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비루하고
남루하고
고루한 그들로선
하니와 한강은 권력자가 맞다
그들 입장에서 본다면
참사 유족에게 조차 권위를 느끼는 그들 입장에서는
왜냐?
내가 불리하니까
왜냐?
내가 유리하니까
불리함을 내세워 무기로 활용하기 위함
유리함을 내세우는
그들에게 불리함은 무기가 된다
불리함 조차 무기가 된다
자기 이외의 모든 대상은 풍자의 대상이자 권위가 맞다
온 세상이 극좌인 그들로서는 모든 대상이 풍자의 대상이 되는게 맞다
나와는 정 반대의 사람이란 표현이 더 맞겠다
본질적으로 다른
근본적으로 다른
사람이 주는 어떤 불쾌감
그 느낌
그 고유의 느낌
불쾌감
넌 나한테 모욕울 줬어
넌 나한테 불쾌감을 줬어
쾌
불쾌
나한테 불쾌감 줬으니까 나도 갚아야지~
뭐야
재수없어
기분이 나빴나 봄
니가 이해해
나보다 약자가 존재할리 없는 그들로서는
혹은 존재하면 안 되는 그들로서는
권위의 대상
엄청나게 성공한 연예인과 노벨상 수상자?
귄위자가 아니면 무엇인가?
교대 졸업하여 선생님 된 공무원?
권위자 아니면 무엇인가?
선생님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거나
부모가 어려운 생활사를 토로하던가
그러든가 말든가
그래도
뭐
어쩌란 말인가?
'나' 보다는 압도적인 권력자 아니었던가?
내 인생에 도움 주지 못한 하등 쓸데없는 권력자가 아니던가?
어쩌겠는가
비판하고 굴복시키고 '풍자'하면 그만 하니던가?
3년 동안 헬스해서 건강한 신체를 가졌던가
가까스로 대기업 입사
일 년에 한두 번 해외여행하든가 말든가
그래도 나는 약자다
왜냐하면 약자 포지션이 유리하거든
살아보면 빠듯하다 그 말이야
내 아픔을 알아?
니가?
내 이별의 아픔을 아느냔 말이야
뭐야 이 대머리는
급작스레 돌변해서는
사람마다 버텨내는 아픔이나 고통이 다르자나요ㅠ
저 사람은 천, 만이든 고통을 얼마든지 버텨내는 사람이지만
저는 십정도도 죽을 거 같다구요 ㅠ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한 거니까 국가가 도와줄 필요가 없다구요 ㅠ
나는 도움받지 못하면 금방이라도 죽을 거 같은데 ㅠ
국민들은 힘들지만 국가에는 꼭 필요하다구요 ㅠ
마치 주주들이 권리를 요구하는 거처럼 ㅠ
어불성설이라구요 ㅠ
나한테 피해 주면 다 강자야
나도 너 물거야
요즘엔 불리함이 유리함이거든
거봐 학생인권 때문에 선생인권 박살 난 거라니까
각종 애널리스트
성공한 유튜버
악플이 달리고 또한 그것을 감수하는 이유는
그들이 오로지 권위 있기 때문이다
유명세란 권위
풍자하면 니들이 어쩔 건데?
폐륜하는 맛
권위 깨는 맛
개그를 힙합쯤으로 여기는 그들로서는
합법적 낄낄거림을 방해하는 그들 또한 권위가 맞다
개그 스스로 권위를 가진 지도 모른 채
힙찔이가 되지 않으려면
개찔이가 되지 않으려면
영향력은 발휘하고 싶지만
주류가 주는 유리함은 취하고 싶지만
불리함은 버리고 싶다
아 찌질하게 살고 싶다
그런 인생을 살고 싶다
스스로 권위를 가진 지도 모른 채 아직도 자기가 사회의 비주류쯤으로 여기는 못된 태도
주류의 유리함도 가지고 싶고
비주류의 유리함도 가지고 싶어!
유리함만 취하는 체리피커
블랙 컨슈머만 있냐?
블랙 리스트도 있다
블랙 시티즌
블랙 네티즌
블랙
요리조리 쇽쇽
구렁이 담 넘어가듯 쇽쇽 스멀스멀
물고기 헤엄치듯 부드럽게 하면 되는 건데
에잇 재수 없게 지금까지 잘 살았는데
이걸 이제 와서
거봐 하면 된다니까 아무 일 안 생기지?
거봐 내가 뭐랬어
다수의 주류에 포함되고 싶은 마음과
소수의 상류층에 포함되고 싶은 마음이 함께 동하는 못된 태도
그런 태도의 핵개인 자신들을 마치 나노로봇처럼
뭉쳤다 흩어졌다 하는 못된 태도
배우가 연기하는 것 마냥
가면 쓰는 것 마냥
살아가면서 이게 더 유리한데
여러 페르소나중 하난데 뭐 어때
이렇게 사는 거지
주류 비주류
와
권위
강자
약자
가해
피해
아무튼 개그는 피곤한 하루를 마무리해 주는 고마운 존재고
노벨상 수상자쯤이면 권력자고
성공한 연예인쯤이면 권력자고
그 권위에 미치지 못하는 어설픔
나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망감
믿음에 대한 배신감
급이 있는데
급이 있잖아
턱뼈 깎아 내듯이
깎아 내야지
심판한다
대통령이나 돼서 대학 못 나온 게 말이 돼?
이 정도 가격에 이게 말이 돼?
이게 어울린다 생각해?
이거 맞아?
이거 맞아?
이건 말이 안 돼
심판해야 돼
드가자~
급을 맞춰줘야 되는 거야
걸맞게 장비도 맞춰주고
A급
대통령급
선진국급이면 이 정돈 돼야지
돼야 되는데
야야 선진국 가보니까 별거 없드라 야들아
뭐야 우리가 젤 낫네 뭐
책 읽어보니까
위인들 보니까
머릿속의 막연한 이미지
야야 여자들도 똥 싸드라 야
다른 사람들도 다 손 안 씻더라
뭐야 연예인인데 이것도 못해..?
뭐야 대통령 되면 다 바뀔 줄 알았더니..
이게 뭐야
에구머니나..
털썩
그래 돈이 전부구나 돈이 최고야
야 살아보니까
야 내가 선진국 가보니까 우리나라가 최고더라
돈쭐 내야지
드가자~
넌 되고 난 안 돼?
자 드가자~
도대체 뭘 보고 듣고 한 건지 알 수 없지만
눈만 높아지고
기준만 높아진 채
허들을 여실히 체감한 것은 좋으나
역체감을 느끼고는
생산적 효능감을 느낄 수 없는 그들로서는
파괴적 효능감만을 장착한 채
심판을 외치고 다니는 염라대왕이라도 된 듯이
비전을 말하고
높은 곳을 보여주고 체험시켜 준 것은 좋았다
그래
거기까진 좋았어
좋았지
그들은 이렇게 될 줄 몰랐을 테지
모두가 자기처럼 생각할 줄 알았을 테지
텔레비전과 라디오가 나오던 시절
여기가 기술, 과학 발전의 끝이라 여기듯
딱 이 정도가 인간의 한계이자 끝이라고 여기고는
그 이상을 말하는 사람은 사기꾼인양 쳐다보는 것인데
여기가 지금까지가 인간발전의 끝인가?
자기계발이라는 어불성설
이미 한계이자 끝인데 도대체 무엇을 자기계발한다는 것인지?
과거의 인격도야와 현재의 자기계발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자신을 갈고닦는다?
자기계발이 도닦는 이미지가 아닌 이유는?
어떤 의미로 보면 완전한 수행자이자 도인이요
자기계발이 인격도야와 다른 이유는 그 목적에 있는가?
자기계발의 목적은 순전히 순수히 철저히 자기 생존이기 때문이다
자기계발은 자기생존의 다른 말이다
자기계발에 열중인 사람들이
선비를 보고 찌질하다 느끼듯
도 닦는 사람을 보고 찌질하다 느끼듯
마찬가지로 천하고 찌질하게 느껴져
상호 간에 느끼는 찌질함이란
그 사람들이 느끼는 끝없는 기술발전을 보고 느끼는 어떤 체험들
낮잡아 이르고
폄하하길 종용하는 그 '찌질한 인생'을 실천하는데
어찌 높여 부르겠는가?
선택지게임처럼
세상만사에
나의 선택이 포함되어야지 암암
나의 권리가 있다고
하하
암 어울리고 살아야지 암암
얌마 눈치도 없냐
쇽쇽 요리조리 이렇게 저렇게 하면 되는데
되는 건데 참
아무나 하는 거 아닌데
하지만 그것을 소재로 삼는 '나'는 아직 한참 비치지 못하는 일개 개인이고
' '
' '
' '
' '
그들은 군단이고
나는 핵개인이므로
언제든, 항상
풍자의 대상이 될 가능성을 소지한다
감옥 갈까 두려워 CEO도 못한다는데
권력자들이 가진 수준 떨어지는 외모나 말투쯤으로 보상받는 것은 아무렇지 않다
질 떨어지는 개그감
사내따돌림이나
세상의 부조리를 말하든가 말든가 그것은 내 알빠 아니란 말이다
그들이 나보다 잘났으므로 개그의 소재로 삼을 권리가 생긴 다는 것이다
아무튼 그렇게 행동한다
그렇게 행동하기로 마음먹었는데
니가 어쩔 건데?
그렇다
교사나
연예인이나
의사나
그들은 권위 있지만
네티즌이란 불특정 다수는 권위가 없는 이유는?
자연현상쯤으로 여기는 태도
비판받는 그들은 상처받는 개인이 아니라 교사라는 직업군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집단인 듯 아닌 듯
나노로봇 같은 이 그룹들은
그들 인생을 스스로 설계하고 통제할 수 있는 그들
그들은 인간이겠지만
나는 자연이야
본능에 충실한 자연이라고
자연 그 자체
'자연'인
닭과 돼지로서 일용할 양식일 뿐
후훗
그들이 어떤 숭고하고 예술적인 삶을 살았든가 말든가
내 선택에선 한치 영향도 미치지 못할 뿐
후훗
낄낄낄
깔깔깔
저 새끼 면상 봐 깔깔깔
무력한 대중과
일상적 일탈
나는 핵개인이지만 니들은 핵군단
군단
좌파
좌파
하는 이유가 있다니깐
도덕적권위
도덕적권력
권위 깨는 맛
권력 깨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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