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해야하잔아
누구에게 어리광부리며 어필하는것이지
누구에게?
세상에게
주류에게
나 아닌 다른이들에게
빠른년생
내 탓이 아니야
와 같이
내탓이 아님을 강력하게 어필
잘못된건 내가 아냐
이 세상이 잘못된거다
나는 결코 비정상이 아냐
이렇게 길러지고 자란걸 어쩌라고
이런 삶을 유지하는 것은
지금까지 아무문제 없다가 니가 나타났기 때문
/
많이 보지 못했고 물론 소수의 경우겠거니 하지만
그 불편감은 어디서 기원한 것일까
그 불편감까지 알아서 설명해주지는 않으므로
교육전문가도 아닌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혜성처럼 나타나
수십년 가르친 나의 프라이드를 무시하는 느낌을 가져다 주었다는 설명
치부를 들켰다는 그 느낌을 씻을수가 없어서
교육에 몸바친 인상을 줄 수록 그런 태도를 더욱 강경하게 내비쳐
오펜하이머 일화
과학자들의 과학사랑
논문에서 잘못된 오류를 지적
호탕하게 웃더니 교수가 인정했다는 썰
한국교육을 지적했을때
지적 당했을떄
수십년 수업을 한 교사가 방송에서 나타난 교수의 한국교육 언급에
얼굴이 시뻘개져 괴로움을 표현하는
여자가 밥이나 하지
교수면 교수답게 대학생이나 가르치지
꼰대처럼 그만 발끈해버리고 말았다
무엇때문에
스님이 목탁이나 두드리지
사회운동하는 종교인을 두고 참을 수가 없어서
애 낳아본적도 없으면서
결혼해본적도 없으면서
천년만년 살아본적도 없으면서
무슨자격으로 조언을 해?
사람들의 반응
대중들의 반응
이게 웃겨?
이게 맞아?
나도 알고 있었는데
내가 하고 있었는데
흑화한다..흑화해..
때때로 전문가는 왜 외부시야가 제한되고 외연확장에 실패하는가
내부비리를 폭로하는 이유
남자가 뭔데 여자문제 끼어들어 저리꺼져
우리가 해결할테니